
요즘 SNS와 TV에서 자주 보이는 침구 브랜드 '슬립앤슬립'이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 인기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내세워 '4대 백화점 입점 침구류 중 신뢰성 1등'이라고 광고했던 이 회사가 가격 거품 논란에 휘말린 것입니다. 유튜브 채널 '사망여우TV'가 이 문제를 제기했고, 결국 공정거래위원회(공정위)가 나서서 허위 가격비교 광고와 상시 할인 광고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. 소비자들의 신뢰를 저버린 이번 사건을 자세히 들여다보고, 우리가 알아야 할 점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허위 광고의 실체: 백화점과 온라인 가격의 미스터리
- 슬립앤슬립은 자사의 '깊은잠베개' 제품을 백화점에서 18만 원대에 판매하고, 온라인에서는 8만 원대로 특별 할인한다고 광고했습니다.
- 하지만 실제로 백화점을 방문해보니, 같은 제품이 온라인과 동일한 8만 원대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.
- 마치 우리가 편의점에서 2,000원짜리 과자를 사고, 집에 와서 인터넷을 보니 같은 과자가 '4,000원에서 2,000원으로 할인'이라고 광고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입니다.
- 가격 변동 추적 앱(Application)을 통해 확인한 결과, 이 제품은 수개월 동안 9만 3천원대의 같은 가격을 유지해왔다고 합니다.
사망여우TV의 용감한 폭로
- 유튜브(Youtube) 채널 '사망여우TV'는 비양심 업체를 고발하는 전문 채널로, '양심 있나요?'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 문제를 처음 제기했습니다.
- 특히 슬립앤슬립이 "저희는 거짓말을 절대 할 수 없습니다"라는 자막과 함께 아이유가 3년 연속 모델이라는 점을 신뢰성의 근거로 내세운 것을 지적했습니다.
- 마치 학교에서 "나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아"라고 말한 친구가 실제로는 시험 답안을 베꼈다는 것이 들통난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.
- 사망여우TV는 직접 발로 뛰며 진실을 파헤쳤고, 백화점을 직접 방문해서 가격을 확인하는 철저한 검증을 진행했습니다.
공정위의 시정조치와 경고
- 공정거래위원회(Fair Trade Commission)는 이러한 허위·과장 광고 행위에 대해 즉각적인 수정과 삭제를 요구했습니다.
- 특히 추석 기간 한정 할인이라고 광고했지만, 실제로는 계속해서 같은 가격으로 판매한 점이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.
- 이는 마치 문방구에서 "오늘 하루만 특별 할인"이라고 써놓고 몇 달째 같은 가격표를 붙여두는 것과 같은 행위입니다.
- 공정위는 이러한 행위가 소비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방해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해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
업체의 사과와 환불 조치
- 슬립앤슬립은 홈페이지(Homepage)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.
- 회사 측은 처음에는 백화점용 가격으로 시작했으나, 온라인 주문이 늘어나면서 가격을 조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.
- 마치 친구에게 잘못을 했을 때 "미안해, 이렇게 된 이유가 있어"라고 설명하는 것처럼,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설명을 했습니다.
- 특히 추석 기간(9/15~9/22)과 슬립앤슬립 30주년(10월 초) 할인 광고를 보고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환불을 약속했습니다.
소비자 보호와 시장 감시 강화
- 공정거래위원회는 앞으로 이러한 허위 광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장 감시(Market Monitoring)를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.
- 소비자들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, 가격 비교 사이트나 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이는 마치 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의 숙제를 더 꼼꼼히 검사하겠다고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.
- 우리 모두가 소비자의 권리를 지키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만들어가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.